사회적 기업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 2010에 참가하다…
6월 3일, 지방선거 하루 후, 고려대학교 인근의 KDI 에서 (Interanational Conference on Social Enterprenueurship 2010) 에 참석하였습니다.
주관은 KDI와 고려대학교가 하고, 후원은 노동부와 SEN(Socal Enterprise Network), Better Social Enterprise Network가 했다고 합니다.
일단 이곳은 정말 좋은 업무환경인 것 같습니다. 나무와 잔디, 산책로, 구내식당이(반찬이 6개!!!) 너무나 부럽더군요 ㅜ.ㅜ

외국 사람들(일본인들이 많았고, 인도사람도 보였습니다)의 언어도 들리고(오직 들리기만;;) ‘국제’란 느낌이 실감되는 광경이었습니다.
동시통역기를 처음 보는데 신기하더군요(이어폰을 귀에 꽂는 방법을 몰라 조금 당황;;)
그러고 보니까 정장을 안입은 사람은 저를 포함 5명 내외더군요. 그래도 꿋꿋하게 자리 중간에 앉았습니다^^;.
주요내용들을 보자면,
사회양극화 극복, 환경친화적, 사회문제를 해결하는데 신선한 접근법으로 사회적 기업을 이야기했습니다.
사회적 기업가 양성 아쇼카(Ashoka, www.ashoka.org)와 같은 곳이 필요하다(빌드레이튼). 정감교육의 필요성, 팔로우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연설내용 중에 KDI의 자랑이 은근히 많은데, 손발이 오그라들더군요.(KDI가 30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큰 공헌을 했다, 누구 연구원과 누구 교수와, 어떤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 등등) 그래도 실시간으로 인터넷 방송을 하는 모습은 다른 컨퍼런스와는 조금 틀리더군요.
아쇼카 재단의 대표인 빌드레이튼에 대해 설명하는데 3분정도의 시간동안 이 분의 소개를 하는데, 하버드 어쩌구, 무슨 상 어쩌구, 어떤 프로젝트 등등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연설을 하는 모습에서 대본을 보지 않고 아이컨택을 하며 청중들을 보는 태도는 본 받을만 합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명확하고 간결하게 연설을 하였습니다.
주제는 Will Korea Work in the Coming “Everyone a Changemaker™” World? Will You?이었고, 주요내용으로는 몇몇 사람이 지시를 내리는 사회가 지금까지는 통했었지만, 앞으로는 사회의 변화의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다른 접근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가치를 만들기 위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는것이아니라 변화에 기여하는것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신선한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몇몇 사람에 의한 것이 아니라, 팀으로 구성된 협력 관계에서 나온 결론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이것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사람들이 사회 혁신가가 되는 사회로 만드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다른 특별한 기술들이 필요한데, 그 기술들은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위해 정감, 리더십(특히 세계변화에 대한) 이 중요한 것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회적 기업가와 사회적 기업에 대해 워낙 빠르게 주목받고 발전했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부분이 분명있기 때문에, 사회적 기업가들에 대한 소개와 그들이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다른 내용으로, ‘아이의 감정은 어떨까?’에 대해 주목하여 무엇보다 정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대표적으로 단체활동(집단놀이)를 부활시켜 협동하는 등의..) 정감교육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사회를 파괴시키는 행동을 하는데, 그들이 의도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개인적으로 이 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쇼카 재단이 추진한 사회적 기업가 양성 시스템(fellow 시스템)에서, “그들이 시간이 지나면 정부와 기관, 단체에 중요한 존재가 되고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들이 그 지역사회의 롤모델이 되고 새로운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것은 선순환 구조로 결국 사회의 변화가 일어난다.” 등과 같은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정리하자면
기존의 패러다임은 그 사회의 규칙과 기술, 지식을 배우는 것이 었다. 하지만 이런 패러다임은 사회에서 잘 어울리는 기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기술을 배우는 것으로 바뀌었다. 우리는 이런 기술들을 잘 활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사회적 기업가는 여기서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질의 응답 시간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의 자신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하면 좋은가?에 대해 한 대학생이 질문했습니다. : 예전의 강제되고 있는 규칙과 지식, 패턴을 견디어 내는데 익숙해지는 것이야 말로 예전 패러다임이다. 사회가 급격하게 변하고 있는 와중에 젊은 이들에게는 자신감을 극복하기 위한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다. 이들은 성장하면서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고, 그 네트워크가 젊은이들을 성공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라는 말이 저에게 가장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이어서 구체적인 사회적 기업가들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사례에 대해 논의가 있었습니다만, 후반부는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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